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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화의 섬' 지정 축하행사 이어질 듯
제주 '평화의 섬' 지정 축하행사 이어질 듯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1.2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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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사절 초청 설명회 및 축하공연 등 후속행사 계획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이 이달말경에 이뤄질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제주도가 관련 후속조치계획을 마련하고 발빠른 준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최근 이달말경에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계획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돼 서명이 이뤄진 직후부터 대대적인 관련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서명직후 김태환도지사의 기자회견과 지정공로자 등을 초청해 지정기념축하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평화의 섬 지정 시점에 맞춰 '세계 평화의 섬'  인터넷 홈페이지(www.peace.jeju.kr)를 개통,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의 섬 지정 사실을 국제 사회에 알리기 위해 내달 9∼11일 40여개국의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달 13∼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중.일 프로축구 챔피언 결정전을 활용한 세계평화의 섬 이미지 홍보도 이뤄진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3월 이후에는 제3회 제주평화포럼, 제주4.3사건 기념행사, 각종 문화 스포츠 행사, 제주국제평화센터 개관행사 등을 통해 제주가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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