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하수구처리장이 봄철 나들이 장소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0일 하수처리장내 녹지공간 조성, 열린화장실 환경정비,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 결과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어울림 쉼팡'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수처리장의 어울림 쉼팡은 지역주민의 어린이집 소풍, 향우회, 도민회, 낚시대회, 지역 동창회, 결혼식 피로연 장소 등 지역 주민의 나들이 및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하수처리장 어울림 쉼팡 이용실적으로 견학에는 2811명, 체육시설 및 잔디광장 활용에는 5만5211명이다.
쉼터 제공을 위해 제주도는 올해에도 하수처리장내 조경공사, 나무심기 행사, 예초작업, 열린화장실 환경정비와 각종 부대시설, 음향시설 등을 보완.완료했다.
또 시설확충으로 파고라 설치공사,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체력단련실 확충 및 개선공사, 저류조 생태연못 조성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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