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민은행은 유니세프가 주관하는 ‘아우인형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갖고,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전속모델 김연아 선수,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소설가 박완서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연아 선수는 이날 행사에서 강정원 행장과 함께 직접 제작한 ‘아우인형’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아우인형은 어린이 모양으로 만든 헝겊 인형을 말하며, 동생을 뜻하는 우리말 ‘아우’를 사용해 어린이들이 동생처럼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유니세프에서 제작을 후원하는 인형이다.
유니세프는 기증받은 아우인형을 판매해(인형 1개 입양비용 2만원) 조성된 기금으로 빈곤국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홍역, 소아마미 등 각종 질병을 막기위한 예방접종 비용에 사용하고 있다.
또 이번 후원행사에서는 국민은행 직원들이 직접 만든 ‘연아닮은 아우인형 선발전’도 열려 관심을 끌었다.
김연아 선수는 이자리에서 자신의 친필 싸인이 담긴 피겨스케이트를 박원서 친선대사에게 전달해 아우인형과 함께 경매를 통해 판매 후 마련된 금액이 유니세프에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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