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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입지선정 빨라야 이달말쯤 이뤄질 듯
혁신도시 입지선정 빨라야 이달말쯤 이뤄질 듯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11.07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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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5차 회의서 최종 평가기준 확정후 예비후보지 평가

제주로 이전될 수도권 공공기관이 들어설 제주지역 혁신도시 입지선정이 빨라야 이달말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7일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5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해 후보지평가기준 8개항목에 대한 배점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17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해 8개항목을 다시 세분화하는 방법 등을 논의해 최종 평가기준을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8개항목 평가기준은 건설교통부가 제시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평가기준이 확정되면 입지선정위원회는 예비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혁신도시 최종 입지선정은 빨라야 이달말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건설교통부는 혁신도시 입지선정 평가기준으로 총 100점 만점에 간선교통망과의 접근성 20점, 기조도시 인프라 및 생활편익시설 활용가능성 10점, 도시개발의 용이성 및 경제성 15점, 환경친화적 입지가능성 10점, 지역내 균형발전 10점, 혁신도시 성과공유방안 10점, 지자체의 지원 5점 등으로 세분화시켜 제시했다.

그런데 제주도내 시.군에서 혁신도시 후보지로 추천된 곳은 △제주시 연동 천마목장 일대 20만평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 20만평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리 일대 30만평 △남제주군 남원읍 위미리 일대 30만평 등 4곳이다.

한편 제주로 이전될 9개 수도권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열린 '공공기관 제주이전 추진협의회'에서 입지선정작업이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입지선정결과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주로 이전할 공공기관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세청기술연구소, 국세청종합상담센터,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기상연구소,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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