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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철 철새도래지 모니터링 실시
제주도, 겨울철 철새도래지 모니터링 실시
  • 한방울 시민기자
  • 승인 2005.11.0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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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겨울철 철새도래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창흥동(양어장)~종달리 해안조간대 일대와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포 양어장 등 조간대 일대,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저수지 일대, 조천읍 북촌리 다려도 해안 일대 등 4곳의 철새도래지에 대해 이번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모니터링은 조류전문가인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오홍식 교수의 주관으로 이뤄지는데, 조사 주기는 월3회 이상이며 조사내용은 도래철새의 종류 및 개체수를 관찰하고 특정종개체의 급격한 증감 등의 변화상태와 그에 대한 요인분석 등이다.

모니터링 활동은 1996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철새들의 도래.서식 상황을 파악하고 보호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홍보책자를 발간해 청정제주의 홍보와 자연학습 교육 자료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철새도래지 4곳을 찾는 주요철새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조류) I급인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와 II급인 큰기러기, 물수리, 개구리매 등이며 이외에도 청둥오리, 홍모리오리, 재갈매기, 알락오리, 깝작도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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