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신례.토산 지역 등 3개지역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
남제주군은 내년도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남원읍 위미리 지역. 신례리 지역, 표선면 토산리 지역 등 3개 지역을
확정했다.
5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10억원이 투자돼 조성되는 친환경농업지구에는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및 농산물 유통처리에 필요한 시설.장비등이 지원된다.
사업대상지구로 선정된 3개지역의 34농가들은 이미 74ha의 면적에 감귤, 매실, 감자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참여농가 중 20농가가 무농약 등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남제주군은 내년도 친환경농업지구의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역별로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장비 및 농산물 생산시설장비 분야에 중점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남제주군은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공무원 등을 지정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남제주군은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7개지역에 18억2400만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을 완료해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는 표선면 성업지역에 4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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