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가파초등학교(교장 이광희)는 지난 27일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화, 동시를 사랑하는 작가들 모임 '작은 언덕'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유순 작가가 직접 쓴 '눈꽃나무' 동화를 들려주고 난 후 최지혜 작가의 눈꽃나무 이야기 등장인물인 '곰 얼굴'을 나무토막을 이용한 만들기와 이상교 작가의 '바람부는 날','내 인생'이라는 두편의 시를 학생들과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동시를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속에서 배운 동화와 동시를 통해 독서퀴즈 시간을 갖으며 작가 7명의 사인이 담긴 동화책을 선물로 받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고민혁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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