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33 (금)
제주지역 활넙치 수출검사물량 급증추세
제주지역 활넙치 수출검사물량 급증추세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1.05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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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양식 활넙치 수출물량의 90%를 차지하는 제주지역 대일 활넙치.

이러한 제주지역 대일 활넙치의 수출검사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에는 5967t을 검사했고 올해 들어서도 10월말 현재 11067t을 검사해 전년도 같은 기간 4507t보다 146% 증가했다.

이처럼 활넙치 수출검사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제주지역 활넙치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과 관련업계의 시장 확보를 위한 노력, 이를 뒷받침하는 검사지원체제 등이 제주지역 활넙치의 브랜드화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아니라 옥시테트라싸이클린(Oxytetracycline)과 엔로플록사신(Enrofloxacin) 등 플로르퀴놀론계(Fluoroquinolones) 항생물질에 대한 수출검사과정을 거쳐 발급된 검사증명서를 일본 측 통관과정에서 제출할 경우 통관검사가 면제돼 수출비용 절감할 수 있어 수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대해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의 관계자는 "검사 보조인력 4명을 더 채용해 신속.정확한 검사를 실시하고 지금보다 더 많은 활넙치가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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