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3개국 국가표준기관이 참여하는 동북아 국제 인증표준
물질(CRM)센터가 제주에 설립된다.
과학기술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세경)과 제주도는 19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동북아 국제 CRM센터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체결식을 맺었다.
동북아 국제 CRM센터 설립은 한중일 등 동북아지역 무역의 활성화와 대기와 해양오염 물질 등의 증가로 측정표준(길이, 시간. 질량 등의 기본단위)의 국제적 일치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
이 센터는 한·중·일 3개국의 기술을 바탕으로 동북아지역을 대표하는 CRM의 국제 공동생산 및 인증, 보급 기능을 하게 된다.
한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015년까지 200여억 원을 들여 2만여 평의 부지에 연구동과 지원시설, 숙소, 교육훈련동 등을 갖춘 국제인증표준물질센터를 설립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제주 설립 방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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