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억 지원 받아...전국 4년제 대학 중 '최고액'
제주대학교가 2009년 '대학.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고액인 41억29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7일 2009년 대학.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재정지원 대학 선정결과를 확정.발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제주대는 재학생 5천명이상 1만명 이하 규모의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학 중 41억2900만원을 지원받게 돼 22개 선정대학 중 최고액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4년제 대학 88개교, 전문대학 96개교로 4년제 대학은 평균 29억9700만원, 전문대학은 평균 23억9400만원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교육역량 및 성과를 측정.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중심으로 포뮬러 펀딩 방식에 의해 교육 역량 및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고, 해당 대학의 성과와 재학생의 규모를 고려하여 교육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순위 선정을 위해서는 교육지표 포뮬러 방식이 적용됐으며 성과지표인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국제화 산학협력 수준 55%와 여건지표인 전임교원 확보율, 1인당 교육비, 장학금 지급률 45%가 반영됐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 해 '2008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 선정에서 같은 규모별 11개 전국 국.공.사립대학 중 최고액인 8억4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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