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수돗물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매월 49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10월의 수질검사 결과 49개 전항목이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사람의 건강에 유해한 물질 27개 항목 중 26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질산성질소는 기준 10mg/ℓ보다 훨씬 적은 2.0mg/ℓ가 검출됐다.
이외에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 미생물에 관한 항목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위생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는 강정정수장과 주요 배수지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수돗물 생산과정에서부터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수질자동측정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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