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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조씨 산불예방 대통령표창 수상
김창조씨 산불예방 대통령표창 수상
  • 한방울 시민기자
  • 승인 2005.11.03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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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환경산림과 김창조씨(지방임업주사)가 최근 산불예방 시책 추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씨는 산림청이 2005년도 봄철 산불방지 유공자와 우수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시.도, 시.군 산림청 산하 관리청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점 등이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김씨의 주요공적을 살펴보면, 제주도 임야면적 중 39%에 해당하는 155개소 산불취약지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안내판과 경고판을 설치, 대도민 산불예방홍보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감귤원 간벌시 소각 중심에서 퇴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산불발생 요인을 차단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4개 기상 관측소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하루 3회 기상상태를 확인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순찰활동을 강화해나갔으며 도내 18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비상근무 체재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3월부터 4월 30일가지 도내 주요 방송을 통해 산불조심 집중기획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버스정류소, 대형운동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입간판, 현수막, 깃발, 전단 등을 통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도 했다.

이밖에 국비 및 지방비 12억2700만원을 확보, 총 5119점의 진화장비를 점검했으며 주요 입산로와 산불발생 취약지 135개소에 대해 산불감시 요원을 배치시켜 사전 예방과 감시활동에도 적극 노력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전국산불관계관회의에서 북제주군 축산영림과 한정우씨(지방임업주사보)도 같은 공로로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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