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와대와 금융업계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의 코스피지수 연동 인덱스펀드 두가지 상품에 가입해 매달 25만원씩 적립하고 있다.
가입일 당시 1105.84포인트 였던 코스피지수가 이날 1336.72로 마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대통령이 가입한 펀드는 약 20%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2개 펀드에 지금까지 5개월간 250만원을 불입했다면 약 50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건전한 투자를 장려하고 경제회복에 대한 희망을 강조하기 위해 경제수석실의 추천을 받아 국책은행의 적립식 펀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미국발(發)금융쇼크'를 언급하며 "나도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지만 간접투자상품(펀드)이라도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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