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필수)는 에서는 지난 3월부터 '건강 100세! 지역특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애월읍 고성1리, 유수암리, 한경면 저지리 등 4개 마을에 지역주민의 운동, 영양, 비만, 절주, 금연 등 건강행태 개선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역특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건강생활과 연계한 지역일자리 창출사업비 1천5백만원을 추가 확보, 총사업비 6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마을별 요가교실, 태극권, 에어로빅, 노인체조교실, 건강걷기 등 운동관리 ▲ 주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등 건강지수 측정 관리 ▲보육시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침결식 예방 영양교육 ▲ 초등학생, 성인여성, 직장인 비만교실 운영 등 비만예방관리 ▲청소년 및 성인대상 절주 및 금연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문강사 1명을 채용하여 마을별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과 제주국학원에 위탁하여 마을건강실천 지도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 이수시 자격증을 부여하는 등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서부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일회성 사업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을단위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구성하여 주민 자율적으로 지속운영하고 건강마을 이외의 마을 및 직장에서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사업요청이 있을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민혁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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