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감귤축제가 5일 서귀포시 철지연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 하효청소년문화의집(관장 고성만) 주최로 5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감귤축제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공연마당과 참여마당, 전시마당, 먹거리장터로 꾸며진다.
청소년 동아리팀들의 각종 공연과 더불어 감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극이 식전 분위기를 고조시키면 하효청소년문화의집 사물놀이팀의 풍물여는마당으로 개회식이 선포된다.
가요.댄스경연대회를 비롯해 감귤캐릭터 코스프레, 창작캐릭터패션쇼 등이 공연마당에서 펼쳐지며, 페이스페인팅, 도미노게임 등의 참여마당과 감귤캐릭터 공모작품 전시회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감귤축제는 축제 기획에서부터 행사진행까지 모든 분야에 청소년축제위원들이 직접 참가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감귤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위원회의 청소년수련시설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사업비 1900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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