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에서 실시하는 2005년도 생활친화적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함덕 한모살 문화학교'가 오는 5일 개교한다.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이장 고두철)와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인총연합 제주도지회(지회장 김수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학교는 문화학교는 물론 더 나아가 주민문화의 예술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5일 열리는 개교식에서는 민예총의 풍물굿패 '신나락'의 풍물놀이 공연, 놀이패 '한라산'의 '세경놀이' 공연, 민요패 '소리왓'의 민요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문화학교는 함덕 소재 농협의 소유 건물을 리모델링해 휴게 및 체험관을 개설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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