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제주경제 제조업.건설 등 '호조' 소비 '부진'
제주경제 제조업.건설 등 '호조' 소비 '부진'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0.3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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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9월중 제주지역 경제동향

지난달 제주지역 경제는 제조업 생산, 농.수산물 출하, 건설 및 관광부문은 호조를 보인 반면 소비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31일 발표한 9월중 제주지역 경제동향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 생산은 음식료품제조업이 생수와 냉동물고기 및 가공해조류를 중심으로 늘어났고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도 건물용 안전유리, 콘크리트 벽동 및 블록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다.

또 농.수산물 출하액의 경우 농산물 및 수산물이 모두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다.

건설부문의 경우는 건축허가면적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감소했으나 건설공사수주액 및 건축물착공면적은 전년동기대비보다 증가했다.

특히 관광부문의 경우 내국인 관광객 및 외국인 관광객이 모두 늘어나면서 관광객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으며 관광수입도 4.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반해 소비와 관련해서는 전력 및 가스 소비량을 제외 매장매출액, 신용카드이용액 등 대부분의 지표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편 소비자물가는 식료품가격이 낙.농품, 차.음료 및 육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며 식료품 이외 가격도 광열.수도비 및 기타잡비 등이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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