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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실물경제 회복에 최선의 노력"
"침체된 실물경제 회복에 최선의 노력"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4.0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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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부 서귀포시장, 취임 100일 즈음한 시정운영방향 및 성과보고

취임 100일을 맞은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8일 "침체된 실물경제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지난해 12월29일 취임한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취임 100일을 즈음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강조하며 경제재도약을 약속했다.

그는 서귀포시 실물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제시책 조정관리, 사업 조기발주, 국책 및 민자사업 등 지원을 위한 경제재도약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지역경제 살리기 동력을 확보하고 싱크탱크 역할을 위한 경제살리기 협의회 실무반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통한 침체된 실물경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금요경제회의 개최, 지역리더 및 시민들의 경제활성화 마인드 제고를 위한 경제아카데미를 탐라대학교에 위탁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투자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서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에 대한 개발사업 변경 승인(200년 1월28일),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제주영어교육도시,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등 국책.민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행.재정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직원 및 단체를 중심으로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직원들의 당직비, 여비 등 수당과 시상금의 일부를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행정 통한 소통과 나눔의 시정 구현

시민들과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박 시장은 시민화합 상생행정으로 소통시스템 실현을 위해 17개 읍면동연두방문과 최초로 도서지역인 가파도를 방문하는 등 대화행정을 추진했다.

박 시장은 "현장을 통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정확히 알고 해결을 위한 부서장 중심의 민생순방 정례화, 분야별 직능단체별 대화행정 강화 등 시민에게 다가서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사회구현을 위해서는 △어려운 가구 집지어주기 사업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나눔 인증패 수여 △서귀포시민 글로벌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센터 운영 △소년소녀가장 및 수급자를 위한 사랑나눔 행복카드제 시행 △의식개혁 및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한 실용적 뉴우먼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 제주의 비경 올레 관광자원화 추진

비경과 삶이 간직된 제주의 보고인 원시적인 옛길을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1차 추경시 제주올레 예산 10억원을  마련해 슬로우관광도시 육성팀 구성했다.

여기에  외국어 웹사이트 구축, 제주올레 1사 1마을 맺기 5개마을 결연, 할망민박 조성, 올레 아카데미 운영 등 국내 유일의 독특한 관광상품을 구현해나가고 있다.

제주올레와 연계한 불로장생 건강체험관을 유채꽃 걷기대회, 올레코스 등 7개소 조성, 3Eco 관광네트워킹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 불로장생 건강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음식문화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차별화된 관광 스포츠 인프라 구축

관광1번지에 걸맞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박 시장은 "관광서비스리더십 전문교육과 웰컴 친절 실천교육, 맞춤형 컨설팅 교육 등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시민자율관광안내센터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가파도 청보리축제를 지속 육성하고 서귀포시 야간관광 25시 Zone 용역시행, 관광 고비용 해소, 친절 애니메이션 제작, 브랜드성 축제 육성과  펭귄수영대회 등 개최로 다양한 체험.체류형 관광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고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전지훈련단 3만1000여명 유치로 26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어낸 서귀포시는 국제 전국 스포츠대회 12개 대회 3만여명 유치로 10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양했다.

이외에 구 도심권인  중정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침체되고 있는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열악한 교통 환경과 가로환경 개선 및 도시계획도로 정비 등 침체된 중정로 활성화를 위한 중정로를 차 없는 거리, 물의 거리, 문화의 거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박영부 시장은 앞으로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기존에 추진해온 좋은 시책을 계승 발전시켜나가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지역발전의 변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감귤주산지로서의 감산목표 달성과 삼매봉 공원조성계획 변경의 원활한 추진을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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