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인간과 생물권 계획 국제조정이사회(MAB-ICC)가 오는 5월24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이사회 회원국 중 유네스코에서 선출된 34개 이사국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제조정이사회는 인간과 생물권 사업을 계획, 감독, 조정하는 논의를 하게 된다.
이사회의 부대행사로 환경부에서는 생태관광 전국대회를 계획, 생태관광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거문오름 등 생물권보전지역 및 생태우수마을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번 유네스코의 인간과 생물권계획 국제조정이사회 제주개최를 통해 제주가 국제환경회의 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제주의 천연환경을 전 세계에 홍보함으로써 2012년 예정된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제주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는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06년과 2008년 람사르습지 등록을 하고, 국내 최초로 지난해 9월 IUCN 회원이 됐는데, 올해 1월 2012년 세계자연보전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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