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부터 내달5일
전교조 제주지부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부분 쟁점 공동수업 주간으로 선포했다.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도내 중, 고등학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부분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특별 공동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도특별자치도와 관련한 교육개방 문제는 바로 청소년들의 미래와 직접적으로 직결됨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는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이 숨쉬는 곳이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전교조 제주지부는 특별 공동수업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교육부분에 대한 중립적인 관점으로 학생들의 토론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적 쟁점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원칙과 절차를 알고 문제해결을 통해 사회적 감수성을 기르며 현재 제주사회에서 전개되고 있는 여러가지 현안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면서 전교조 제주지부는 "정부와 제주도가 지금이라도 즉각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산업화 전략의 폐기를 요구"하며 "이를 무시하고 전면적인
교육개방을 계속 추진할 경우에는 향후 더욱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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