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본격 가동한다.

서귀포시는 28일 전지훈련유치 태스프코스팀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동계전지훈련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이번에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은 축구를 중심으로 하던 것과 달리 11개 종목에 43명으로 종목과 인원이 크게 확대된 것은 물론 초.중.고.대학 운동부지도자들이 대거 포진돼 전지훈련팀의 입도에서부터 숙소, 연습경기 주선, 불편사항 접수 등 실질적인 접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농구와 수영훈련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와 동아마라톤센터 및 훈련코스, 태권도 연습장 등을 추가로 완비했으며 내달 1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진입광장에 전지훈련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005~2006시즌 동계전지훈련 유치목표를 1100팀 2만7000명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906팀 2만1000명에 비해 22%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목표가 달성될 경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지난해 154억원에 비해 26억원 증가한 180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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