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독서 및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이 올해에도 제주에 3개소가 추가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작은도서관 조성사업과 관련해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61개소를 선정했는데, 그 중 제주에서는 제주시 금능 작은도서관, 봉성 작은도서관, 서귀포시 삼달리 작은도서관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이들 작은 도서관에는 사업비 2억8400만원이 지원되는데,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리모델링비와 도서 및 각종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기반 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그 동안 제주에서는 2004년부터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모두 6개소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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