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제주 특산식물 정유 산업화 가능성 높다
제주 특산식물 정유 산업화 가능성 높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10.2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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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연구결과, 초피나무 등 항균력 높아

초피나무와 개족도리, 삼나무 등 제주산 특산식물 자원이 우수한 항균능력을 보여 정유산업화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26일 오후 3시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제주산 식물자원 에션셜오일의 산업화 가능성 평가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제주산 식물자원 25종에서 추출된 정유의 성분 및 기능성(향균작용, 스트레스 해소효과 등)을 조사 분석해 아로마테라피 및 향장품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연구결과 초피나무, 개족도리, 삼나무, 들깨풀, 양하, 번행초, 삼백초, 때죽나무, 더덕, 찔레꽃, 상산나무, 녹나무 등의 순서로 화농성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균과 여드름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균 등 2종의 대상균에 대해 높은 항균력을 보였다.

특히 이들 12종은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에션셜 오일보다도 더욱 우수한 항균능력을 보여 산업화 가능성을 높게 했다.

즉, 초피나무, 개족도리, 번행초, 양하, 삼백초, 들깨풀, 찔레꽃 등의 식물의 정유는 아로마 항균제 또는 아로마 피부관리용 화장품, 비누용품 등의 향장품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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