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한경면 낙천리 새물연못이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25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농촌전통테마을로 지정된 한경면 낙천리의 새물연못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생태학습장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복원.정비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새물연못 복원.정비사업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연못내의 수련과 마름 등의 과다번식종을 제거하고 창포류, 노랑원추리, 좀어리연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연못 주변 생태관찰로 설치 및 말방앗간 복원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한경면 낙천리는 제주도에서 보기 드문 아홉개의 샘을 갖고 있어 이를 활용한 농촌체험관광이 활발히 이뤄지는 곳으로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알차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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