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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억리에 전통 제주옹기 배움터 문열어
구억리에 전통 제주옹기 배움터 문열어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3.1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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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제주전통옹기의 맥을 잇기 위한 '구억제주옹기배움터'가 문을 연다.

구억리는 예로부터 옹기의 재료인 점토구입이 손쉽고 옹기가마 연료인 땔감이 많아 옹기생산이 많이 이루어졌던 곳이다.

이곳 주민들은  제주전통 옹기 전승과 보존에 대한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침내  22일 옛 구억분교에서 구억리청년회(회장 고기백)와 (사)제주전통옹기전승보존회(회장 허은숙)가 공동으로 구억제주옹기배움터를 열게 된다.

폐교를 리모델링 하는 등 7개월간의 준비 끝에 개관하는 구억제주옹기배움터는 옹기 만들기 체험과 허벅, 항 등 각종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고기백 청년회장은 "제주전통옹기의 발원지인 구억을 중심으로 전통옹기의 맥을 잇기 위한 전승교육을 목적으로 이 배움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옹기를 굽는 굴(가마)을 축조해 옹기를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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