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2시께 남제주군 마라도 남서쪽 193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바지선 해진25호(664t)이 전복돼 선원 2명이 실종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바지선 해진25호는 예인선 제5000대경호(119t)에 이끌려 지난 12일 부산 감천항을 출항, 중국 양쯔강으로 항해하다 이날 높은 파도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바지선 해진25호에 승선했던 김종윤(66.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씨와 김용철(62.부산시 남구 우암동)씨 등 2명이 실종됐다.
예인선 제5000대경호에 승선했던 선장 김선권(55.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씨 등 5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을 파견,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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