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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지 벤처센터 안전진단, '선수 교체!'
공사중지 벤처센터 안전진단, '선수 교체!'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3.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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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안전진단 의뢰

[속보] 벤처종합지원센터 부실공사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사 중지명령'을 내린 가운데, 이 건립사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진단을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벤처종합지원세터 안전진단을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신방웅)에 의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그동안 설계사 스스로가 대한건축학회에 의뢰한 안전성 용역이 객관성 확보가 미흡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지난 1995년 설립된 정부 출연기관으로 그동안 건축, 교량 등 구조체 안전진단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이뤄지게 될 안전진단은 발코니 균열부분에 대한 원인 이외에 현재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건물구조 전체에 대한 안전성 여부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안전진단 요청이 접수되면 곧 진단계획을 수립해 과업에 임하게 되는데, 각종 설계도서에 대한 검토를 시작으로 수행된다.

따라서 철근콘크리트조 골조공사만 이뤄졌고 건물내외장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신속한 안전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현재 공사중지가 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공사현장에 바람이나 구조물 시공과정에서 덜 마무리된 최소한의 안전을 위한 공사는 앞으로 1-2일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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