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평화 의원연대'가 23일 과거의 잘못된 역사에 대해 정확하고 올바른 시각을 견지하자는 내용의 제주평화선언문을 채택했다.
아시아 11개국 국회의원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평화 의원연대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유엔의 '천년개발목표'가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해 취해야 할 필수적인 조치"라며 "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우리의 개별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평화 의원연대는 "아시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의원들간의 협력을 더욱 확대시키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할 때에는 공동으로 전력과 행동 계획을 개발해 의견과 아이디어 교환, 경험 공유를 위한 포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평화 의원연대는 2차 총회를 내년 하반기에 대한민국에서 개최해 정관을 채택하고 미래행동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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