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제주시민이 크게 늘었다.
제주시가 지난 2000년 도입한 지방세 인터넷 납부제의 이용실적을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 집계한 결과 7563건에 5억8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164건에 1억5400만원에 배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제주시는 인터넷 문화가 확산되고 맞벌이 가정도 증가하면서 인터넷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OCR(광학문자인식)영수필통지서 이미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인터넷을 활용한 세정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시민들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지난달까지 납부건수는 64만8904건으로 인터넷 납부건수는 1.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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