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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후유장애인 의료비 지원 지속키로
4.3 후유장애인 의료비 지원 지속키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3.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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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후유장애자로 인정된 분들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의료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4.3중앙위원회에서 후유장애자로 인정받지 못한 18명의 경우 앞으로도 의료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5월 제주4.3실무위에서 후유장애자로 추가 인정됐으나 4.3중앙위원회에서 심의가 계류 중인 25명에 대해서도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4.3사건 후유장애인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제주특별자치도 특수시책의 하나로 매해 지원돼 왔으나, 올해의 경우 생존 후유장애자 146명에 대해 진료비 및 약품대, 장제비, 겅강검진비 등 1억4600만원이 지원된다.

추가로 소요되는 부족분 1000만원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제주4.3실무위는 지난 13일 회의를 갖고 4.3중앙위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인정받지 못한 분들에 대해 인도적 차원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의결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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