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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에게 농사일 가르쳐드려요"
"이주여성에게 농사일 가르쳐드려요"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3.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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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여성농업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은 10일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영농경험이 풍부한 여성농업인을 후견인으로 지원하는 1:1맞춤형 여성농업인력 양성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주여성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의 지원 자격은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고 신청일까지 거주기간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해야 하며, 영농교육 후견인은 신청일까지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이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가까운 지역 농협에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시단위 선발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심사 후 선발하게 된다.

영농교육 후견인 수당은 1일 3시간 이상을 기준으로 3만원이 지급되며 교육 시작일로부터 5개월까지 15일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주여성농업인 1:1 맞춤형 영농교육은 전액 국고에서 지원되며 시단위 선발위원회에서 영농여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5명 이내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전국적으로는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한국의 농사문화 △작목에 대한 생육환경 및 품종선택 △육묘 및 묘목관리 △파종기 및 재배기 농기계 △병해충 예방 및 방지 △농산물유통과 마케팅 △현장견학, 수확기 농기계, 수확 및 농산물 저장, 이모작과 월동준비 등이며 총 15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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