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생태도시 서귀포시가 산림자원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예방에 나선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산불발생 취약지에 감시원 30여명을 배치, 산불예방 감시활동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영천악 등 13개소에 대해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해 환경보전과 산불예방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불진화 기동차량, 동력펌프 등 진화장비 점검 및 산불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동진화태세 확립에 주력하고 있으며 소방서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산불진압을 위한 지휘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제2산록도로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산록도로의 주요공간에 발화요인들을 제거하는 한편 고근산, 미악산에 설치돼 있는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최대한 활용해 '산불없는 해 6년' 달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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