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5230명 혜택...작년 동기비 10% 증가
2005년도 저소득층 중.고생 자녀 학비지원 사업이 완료됐다.
2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층 중.고생 자녀 학비지원금은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로 1833명에게 2억5400여만원, 고등학교 입학금 및 수업료로 1739명 17억1300여만원, 고등학교 학교운영지원비로 1658명에게 3억1600여만원이 지원돼, 총 5230명에게 22억8400여만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통계는 지난해 4513명 20억7400여만원에 비해 학생수는 717명이, 지원액은 2억1000여만원이 증가해 작년 동기비 각각 16%, 10%가 상승한 것이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저소득층이 증가해 학비지원대상자가 증가한 것과 수업료의 인상 등이 주된 원인으로 보여진다.
한편, 교육청의 학비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에 의해 시.군에서 학비를 지원받는 법정 저소득층의 중. 고등학생이 해당되며 이 외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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