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무당벌레 꽃이되다'전시회
'무당벌레 꽃이되다'전시회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0.1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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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술생 개인전 민속자연사박물관서 25일까지 진행

무당벌레가 꽃이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사진으로 고스란히 옮겨졌다.

'제5회 강술생 개인전-무당벌레 꽃이되다'전시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마련돼 미술을 통한 생태교육의 장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500여평의 밭에서 있었던 지난 6개월간의 활동을 보여주는 영상물과 아이들의 작품, 작가의 작품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꽃씨에게 전하는 생명의 메시지를 통해 병들었던 무당벌레가 꽃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작은 점의 씨앗이 거친 자연환경을 이겨내 꽃을 피워내고 그 꽃들이 모여 커다란 무당벌레가 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 어린이 조사단과 함께 하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로 자연생태, 환경적 문제를 같이 연구해봄으로서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강술생씨는 작품집의 '그림담기'를 통해서 "돈걱정 대신 흙과 물 걱정이 생겼다"면서 "이러한 시간이 주어진데에 감사하며 자신에게 일어난 많은 변화에 대해 풀과 곤충들에게 고맙다"고 그동안의 소중한 추억과 흔적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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