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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는 23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장 및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배분사업비 전달식 및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선 신청사업 50개소, 제안기획사업 4개소, 중장기테마기획사업 2개소 등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56개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에 대한 배분사업비로 총 6억7311만4800원을 전달하고, '변화하는 공동모금회'라는 주제로 강학봉 사무국장이 공동모금회 전반에 걸친 설명과 함께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한해 동안 모금한 26억506만2161원에 중앙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포함한 43억6027만623원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기관 및 단체에 배분했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개최된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월자제지, 하이마트, 강인귀 (주)해양종합건설 대표이사 등이 제주도지사 감사패를 받았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김명석 씨 등이 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 한올간병봉사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사무소, 김억조 씨, 고미 제민일보 기자 등이 지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박찬식 제주 사랑의 열매 회장은 "이날 전달받은 사업비는 제주도민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것"이라며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효율적인 사업비 운용과 사업수행으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바랍니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강정윤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