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700여종의 색다른 음식...50여관 운영
건강도시 제주. 제주의 전통음식은 물론 제주의 특산물 등이 한상 가득 차려진 제주음식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주 국제 음식 축제'가 15일 종합경기장 내.외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음식축제 추진기획단이 주최하고 한국음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와 한국조리사회중앙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건강체험관을 비롯해 건강증진관 요리체험.특산물 무료시식코너, 시.군향토음식, 요리체험무료시식 등 각 분야별 요리체험관 50여개가 운영된다.
WHO 건강도시 가입선포식과 함께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체 700여종의 색다른 요리들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의 음식 전시는 물론 제주향토음식 및 웰빙음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시식기회가 제공된다.
또 도내 8개 특급호텔에서 만든 세계요리와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제주관광대.산업정보대.제주관광산업고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요리등이 전시되고 무료시식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축제에서는 제주특산 건강보리빵 2005개 나눔 행사,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이벤트로 돔배고기 썰기, 제주의 전통혼례음식, 제주특산물인 감귤주스.감귤과자.제주꿩엿 등을 직접 맛볼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그밖에도 학교급식 식단의 변천사.도시락 변천사 등의 영양식단이 전시되고 행사장 밖에서는 향토음식 및 전문음식점 요리등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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