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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여성공직자들의 '아름다운 나눔'
서귀포시청 여성공직자들의 '아름다운 나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10.1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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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귀포 아름다운가게 봉사활동 전개

서귀포시 여성공직자회(회장 강용숙)가 15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재사용품 일일 판매행사를 가졌다.

서귀포시 여성공직자회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를 위해 지난달부터 서귀포시청의 공무원들로부터 수집한 의류, 신발, 가방, 도서 등 700여점을 수집하고, 이날 하루 동안 서귀포시 중문 씨에스호텔(대표 홍경아)에서 판매에 나섰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서귀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토요일 하루 동안 직접 모은 헌 물건을 손질하고 판매하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여성공직자회 회원들은 서귀포시청 공무원들로부터 700여점의 쓸만한 헌 물건을 수집하고, 판매가 가능하도록 직접 깨끗하게 손질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는 값싸고 품질 좋은 물건들을 구입하고 동시에 우리의 이웃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서귀포시 여성공직자회 강용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강상주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서귀포시청 직원들이 각자 사용하던 물건들을 모았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이웃을 돌보고 사랑하는 문화가 서귀포시에 보다 튼튼하게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와 서귀포시 여성공직자회가 주최하고, 씨에스호텔이 후원한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제주 1호점인 서귀포 아름다운가게 꿈섬점에 이어 제주시 동문로타리에 아름다운가게 제주동문점을 이달 28일 문 열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전국 52번째 매장이 되는 제주동문점을 통해 제주지역에 본격적인 헌물건 재사용운동을 펼치고, 이를 통한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과 풀뿌리 시민단체를 후원할 계획이다.

문의) 아름다운가게 제주동문점 064-759-8004 / 제주꿈섬점 064-738-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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