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후원 결연율 60%로 전국 2위
이웃돕기 결연사업이 30년째를 맞고 있는 제주의 이웃사랑이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꼽혔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1976년 결연자 407명, 후원자 376명으로 출발한 제주의 후원결연사업이 2005년 9월말 현재 결연자 3507명, 후원자 4910명으로 대폭 성장했다.
이는 전국 평균 후원결연률 36%를 훨씬 능가하는 60%의 결연률을 보이는 것으로 78%를 기록한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후원금도 1976년 2000여만원이었으나 9월말 현재 9억5800만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IMF직전이었던 1997년의 후원자 5689명에 비해서 다소 줄어든 것이기는 하나 어려운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온정이 끊이지 않고 있음은 확연히 드러난다.
한국복지재단 제주지부는 각 가정이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1결연구좌를 개설하고 있다. 문의
064-75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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