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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지역 주민위한 보건서비스가 최우선"
"읍면지역 주민위한 보건서비스가 최우선"
  • 좌보람 기자
  • 승인 2009.02.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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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읍면지역 주민의 행정에 대한 욕구조사연구'서 제언

읍면지역 주민들이 경제활성화와 보건분야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우선이라는 제언이 제기됐다.

제주발전연구원은 18일 '읍면지역 주민의 행정에 대한 욕구조사연구'를 발표하고 최우선으로 시행되야 할 행정서비스를 분야별로 제시했다.

최우선 행정서비스가 요구되는 분야로는 복지분야를 비롯해 보건분야, 고용분야, 주택분야, 교육분야, 교통분야 등 총 11개 분야이다.

제주발전연구원은 복지분야에서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와 '한 부모가족 자립 지원을 위한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돼야 하고, 보건분야에서는 '노인건강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번 욕구조사 연구에 따르면 고용분야에서는 '여성 기술교육 및 직업훈련' 서비스를 읍면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취업 및 부업알선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이에 따른 행정서비스로 주민들에게 여성 기술교육과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고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주택부야의 경우는 읍면지역도 임대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많다는 결과가 나타남에 따라 '주택보유를 위한 융자금 지원'과 '임대주택의 확대'서비스를 우선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교육분야에서는 '학교교육 등 공교육에 대한 지원'과 '제주형 자율학교의 읍면지역에 대폭확대'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교통분야의 경우는 '중심도로의 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욕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돼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우선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또 '읍면 순환버스 확대'를 비롯해 '생활체육시설로서의 운동장 확대'와 '우리지역 명품만들기 사업', '주민자치센터의 문화프로그램 서비스' 등의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욕구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요구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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