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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농업인, 친환경농업 의지 높아
제주도내 농업인, 친환경농업 의지 높아
  • 한방울 시민기자
  • 승인 2005.10.1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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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위탁교육에 2000여명 참가...95%가 재교육 희망

제주도내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실천의지가 매우 높아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DDA(도하개발아젠다)와 FTA(자유무역협정)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제주농업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농산물 재배법 보급 및 품질 고급화에 관한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제주도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2일 1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당초 계획했던 1500명보다 44% 많은 2168명의 농업인이 참가했다.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중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실천의향을 묻는 질문에 '바로 실천하겠다'는 응답자가 65%, '추후 결정하겠다'는 응답자가 32%로 나타나 친환경농업에 대한 제주농업인의 실천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친환경농업 교육 기회가 부여될 경우 받겠느냐는 질문에 95%가 재교육을 희망했다. 실제로 응답자 중 49%는 친환경농업교육에 2~5회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제주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은 것을 감안해 내년에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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