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마을에 대한 전문가들의 컨설팅 지원으로 마을운영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새로운 방향이 제시됐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중문어촌체험마을에 행해진 어촌체험마을 그룹컨설팅 지원사업 최종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다채로운 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번 그룹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좌종헌 제주산업정보대학 소방환경관리과 교수, 류성필 탐라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부창산 제주대 GIS센터 책임연구원 등은 마을 현황분석 및 마을 관광자원, 어메니티 자원조사 등을 통해 중문어촌체험마을의 관광ㆍ인적자원관리, 홍보 및 커뮤티케이션, 상품성 등에서 문제점을 도출했다.
또한 전통 해녀복장 재현과 연장다루기 체험, 중문 전통마을노래 배우기 및 불턱체험, 1박2일 중문마을문화 및 어촌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강구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활용해, 어촌체험마을 운영역량 강화 및 특화 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은 2001년부터 도시인들의 창조적인 여가활동 지원과 어촌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개소당 5억 규모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서귀포시 관내에는 위미, 하예, 강정, 보목, 중문 어촌체험마을 등 총 5개소가 운영중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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