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린 시.군폐지 반대 지방자치수호 범도민 총궐기대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시.군폐지 반대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천명했다.
지방자치수호 서귀포시.남제주군위원회(공동대표 김상헌.박상률, 이하 공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군폐지 반대 지방자치수호 범도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시.군이 폐지될 경우 모든 법적.정치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했다.
경과보고와 공동대표의 대회사, 취지문 낭독, 찬조연설, 결의문 채택,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2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총궐기대회는 지난 7월27일 실시된 제주도 행정구조개편에 따른 주민투표의 부당성을 알리고 시.군폐지를 반대하는 성토대회 형식으로 이뤄졌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