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교과부 "논문표절 조사 지시 사실과 다르다"
교과부 "논문표절 조사 지시 사실과 다르다"
  • 좌보람 기자
  • 승인 2009.02.05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주대 총장후보들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에 들어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5일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 반박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오후 미디어제주와의 통화에서 "제주대에 논문표절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통보한 바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며  "단지, 어떤 상황인지만 제출하라고 했을 뿐인데 일부 언론보도에서 확대보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교과부는 "실제 논문표절의 판단여부는 교과부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며 "이와 관련해서는 제주대학교 자체기구인 연구윤리위원회가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마다 논문표절여부와 관련한 자체 판단기구(연구윤리위원회)가 있고 논문표절에 대해 기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구윤리위원회가 논문표절이 총장 임용을 저해할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통상적으로 총장임용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논문표절 진상여부와 관련해 검찰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이고,  제주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를 연구윤리위원회로 공식 회부했다.<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