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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명사수' 부순희, 제주에 첫 메달 선사
'주부 명사수' 부순희, 제주에 첫 메달 선사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10.0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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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명사수' 부순희(39. 제주일반) 선수가 제86회 전국체육대회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제주도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부순희 선수는 이날 창원 사격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여자 일반부 25m 권총 본선과 결선에서 합계 785.7점을 쏘며 나경애(서울), 김은라(인천)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부순희는 본선에서 582점을 획득하며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는데 2위와 합계 0.3점차로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부 선수는 이번대회에 앞서 지난 5월 제1회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와 6월 제2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체전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밝게 했다.

특히 부 선수는 2002년 4월 위의 절반을 잘라내는 대 수술을 받으며 암을 극복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 그 해 제주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부 선수는 여고시절인 1985년 강원도체전부터 16년간 금 10개, 은 12개, 동 4개 등 26개의 메달을 획득, 제주도선수단에 최다 메달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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