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승진하고 싶으면, 중앙부처 거쳐라'
'사무관 승진하고 싶으면, 중앙부처 거쳐라'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1.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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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공무원 40명 중앙부처 파견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속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40명의 공무원을 중앙부처에 파견하는 등 2012년까지 55명으로 확대하는 등 중앙부처 파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중앙과 제주특별자치도간의 상호 연계성을 확보하고, 중앙부처의 정책수립 노하우와 감각을 도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의 중앙부처 파견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 동안 제주도 소속 공무원은 오랜 기간 제주도내에서만 근무하면서 중앙의 빠른 변화속도와 민간부분에서 이뤄지는 변혁에 둔감해지고, 대중앙 절충을 위한 인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기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몇몇 중앙행정기관에 집중된 파견대상 기관을 관광산업, 1차산업, 미래전략산업 등 제주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분야 중앙부처 및 각종 국가위원회, 국책연구원, 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파견직급도 종전 5-6급 중심에서 4-7급으로 확대하고, 실무단계에서부터 중앙부처의 다양한 업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나가기로 했다.

파견자에 대해서는 주택임차료 월 60만원, 파견자 직급보조비 월 30만원, 월 1회 귀향항공비 등 경제적 지원이 이뤄진다. 또 이들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평정 우대, 성과상여금 상위등급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5급 승진자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중앙부처에 파견근무 하도록 하는 의무파견제를 도입하고, 장기적으로 전체 간부공무원이 중앙부처 근무기회를 가짐으로써 지방행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정책수립능력을 함양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이같은 중앙부처 파견기회가 확대되면,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중앙부처와의 인적네트워크가 자연스럽게 구축되어, 제주의 부족한 인터네트워크를 보완해 나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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