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설을 앞두고 자금특별배정기간을 운영해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공사대금 등 재정자금 2103억원을 조기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설맞이 재정자금 조기지원 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의 자금 소요량을 파악한 결과 제주도가 설 명절 전까지 조기지원되는 자금은 제주도가 1035억원, 제주시 581억원, 서귀포시 487억원 등 총 2103억원이 방출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각종 사업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설 명절까지 설맞이 재정자금 특별배정기간을 운영하고, 자금 조기방출에 차질이 없도록 2240억원의 자금을 이미 확보했다.
제주도는 올해 최대 역점사업인 상반기 60%이상 재정자금 조기집행을 위해 필요한 자금 1조 3313억원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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