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귀리 겉보리 농사일소리'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
'귀리 겉보리 농사일소리'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0.0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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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결과...북제주군서 3회 제패

경기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제주도를 대표해 출연했던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2리 민속보존회(대표 윤영배)의 '귀리 겉보리 농사일소리'가 전국을 제패해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북제주군은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지금까지 대통령상을 모두 세 차례나 받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이번 '귀리 겉보리 농사일소리'는 잊혀져가는 제주의 전통민요를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면서 근현대 농촌에서 행해지던 농업인들의 삶과 농경문화를 맛깔스럽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윤영배 대표는 "이처럼 알찬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불평없이 한달여 이상 연습에 적극 참여해준 주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울러 하귀2리 민속보존회가 평화의 제주의 문화적 역량을 전국에 널리 선양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6일 오후 1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44회 탐라문화제 '북제주군 축제의 날'행사에서는 하귀2리 민속보존회의 '귀리 겉보리 농사일소리'를 재연해 도민들에게 다시한번 대통령상 수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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