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장객 89만명...지난해 대비 47% 증가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한라수목원이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각광받는 산림체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라수목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한라수목원을 찾은 입장객은 도민 24만명, 관광객 65만7000명 등 총 89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0만8000명에 비해 47% 증가했다.
특히 도민은 39%, 관광객은 5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객 증가추이를 보면 관광객의 경우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있어 이도하는 관광객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이곳을 찾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아침 저녁 운동과 산책을 목적으로 한 도민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도 탐방객 증가의 한 요인이다.
이와함께 최근 개관한 자연생태체험학습관을 관람하는 어린이 및 학생 등 이용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탐방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전한 시설물 이용과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낡은시설물 정비와 다목적 휴게공간 호가충 등 시설보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