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이상 '집합!', "소리나게 일하세요!"
사무관 이상 '집합!', "소리나게 일하세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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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김태환 지사, 사무관 이상 특별교육

김태환 제주지사가 13일 제주도청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들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소리나게 일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사무관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집합시켜 교육하는 사리에서 "올해 정기인사를 앞당긴 이유는 연초부터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경제살리기에 도정이 힘차게 추진하기 위하여 단행한 것"이라며 "새해 벽두부터 경제살리기에 불을 붙일 수 있게 소리나게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인사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자기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고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해 나가기 바란다"며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의 공백이 없도록 자기업무에 대해서 적극 추진하라"고 시달했다.

각 부서의 구체적 업무활동에 대해 평을 하면서 구체적 사업지시도 내렸다.

김 지사는 "월동채소 처리와 감귤간벌 등을 적극 추진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관광객 모셔오기, 택시의 친절 운동 등 힘차게 추진하라"고 말한 후, "신창~대정간 도로건설공사의 조기발주사업의 첫 신호탄 기공식 개최는 철저하게 준비해 강하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박용연 건설도로과장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달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또 "요즘 눈이 많이 내려 새벽부터 재설작업에 고생을 하고 있는 건설부서의 직원들의 노고에도 격려를 표한다"며 위로했다.

#"특별법 개정, 도민의 힘 모두 합쳐도 힘든 실정인데..."

3단계 제도개선의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문제와 관련해서는 "1월 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이 여의치 못하기 때문에 2월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을 전제로 영어교육도시라든가 관광 3법 일괄이양 등에 대한 조례개정 등 특별법이 통과되면 바로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1월에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한 책임은 다른 누구의 탓도 아닌 바로 지사의 책임"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의사를 한곳으로 모으는 것인데, 한곳에서는 국회에서 특별법을 통과되도록 절실히 노력한 반면, 다른 한곳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면 힘을 합쳐도 어려운 상황인데 매우 곤란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법인 병원)이라든가 민.관 복합형관광미항 등 의사를 달리하는 도민들께도 함께 어우러져 갈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도 도민의 결집된 모습을 보여야 하며, 올해에 매듭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시달사항에 이어, 이중환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은 올해 제주도정의 기조에 대해 설명했다.

이중환 기획관은 "올해 도정기조가 '우리와 세상이 감동하는 제주 재창조의 해'인데, 이 의미를 되새기기 바란다"며 "특별자치도 출범 3년이 되면서 도민이 만족할 만 한 수준의 성과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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