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을 이용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를 오가는 목포, 완도, 녹동, 부산, 인천, 모슬포, 통영 등 7개 항로를 이용 지난 3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91만52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만7519명보다 1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제주~목포가 37만5815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41%를 차지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였고, 완도 21만1435명, 녹동 11만3303명, 부산이 11만 1568명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뱃길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항공기 요금 인상 등의 호재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 뱃길을 이용한 관광객 100만명 돌파는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이에 지역실정에 맞는 동절기 해양사고 방지대책을 마련, 선박화재 등 해난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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